피를 끓게 하는 방 위의 메아리

다음은 제 친구 지훈이 들려준 등골이 오싹한 이야기로, 지훈이 말할 때 그의 눈에서 느껴지는 공포만큼이나 실감나는 이야기입니다. 어느 날 저녁, 지훈은 여자 친구 미자, 남자 친구 현과 함께 서울의 한 펍에서 흥겨운 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.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고, 떠날 준비가 되었을 때는 이미 집으로 가는 막차가 떠난 뒤였습니다.   더보기…

글쓴이 피터,